"미국 경제 불안요소 아직 남아 있어...세계 경제도 불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통해 "미국의 경우 여전히 약간의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업률이 완전 고용을 시사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또 “세계 환경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재정 정책 전망에 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주에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기준금리를 0.50~0.75%로 동결하고 추가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았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2017년엔 3번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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