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에너지 섹터 주가도 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 우려가 또 유가의 발목을 잡았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2.93달러로 1.73% 떨어졌다.

또한 런던ICE 상업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55.63달러로 1.89% 하락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주요 회원국과 러시아 등 일부 비 OPEC 회원국의 적극적인 원유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그러자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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