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 대우 · 호반건설 등 가세...연탄 나눔, 집 고치기 등 내용도 다양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롯데건설 등 건설업체들이 다양한 후원행사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0일 서울 노원구 중계 104마을과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에 롯데라면 1500박스를 전달했다. 지난달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에 이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으로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도록 했다.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됐다. 처음엔 건설업의 노하우를 살려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로 출발했지만 점차 사회공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현재는 130여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이 생겼다.

샤롯데봉사단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저소득 가정을 찾아 집을 고쳐주는가 하면 문화 소외계층에겐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화건설은 다문화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요 사회복지관을 돌며 생필품을 인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청소년을 위한 ‘꿈에그린 도서관’ 60호점을 개관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장애인시설에 시설물을 설치하고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호반건설도 최근 호반사랑나눔이봉사단을 주축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우산 만들기’ 등의 행사를 열었다. 견본주택 개관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도 연중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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