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투자 수요 증가도 긍정적...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로봇개발 전문기업인 싸이맥스에 대해 성장 잠재요인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22일 “싸이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340억원은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표면적으로 이익률이 낮아보이는 것은 상여금 지급, 협력사와의 생산성 협의 등으로 인한 일시적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일부 인원 보강도 고객사의 품질 강화 요구에 대응하는 조치여서 올해는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잡혔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평택공장 매출은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이와 관련한 매출만으로도 500억원 이상은 확보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패키징투자 수요와 SK하이닉스 및 중국업체에 대한 매출 등을 감안하면 2017년 매출은 900억원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또한 “싸이맥스의 PER(주가수익비율)는 11배 내외로 아직 여러 성장 잠재요인이 나타나기 이전이며, 잠시 쉴 수는 있겟지만 상승 추세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싸이맥스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0.54% 상승한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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