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매출보다 마진 성장이 더 빨라"...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수액제 전문 생산회사인 JW생명과학에 대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향후 실적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JW생명과학의 영양수액제 비중이 2013년 27.4%에서 2015년 35.7%로 확대됐다”며 “국내 수액제 용기는 3챔버(3개의 수액이 들어가는 용기)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은 JW홀딩스의 자회사로 현재 충남 당진에 대규모 생산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간 1억 2000만 백 이상의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기초수액 38.4%, 양수액 35.7%, 특수수액 12.0% 등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영양수액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JW생명과학의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2014년 13.1%에서 2016년 16.3%로 개선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1418억원과 241억원으로 각각 7.2%, 11.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업체와 계약한 유럽 수출이 매출로 계상될 경우 실적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JW생명과학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등락없이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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