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OLED 업체 공급사슬 수혜자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가 OLED 분야에서 지속되는 주문 모멘텀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24일 분석 자료를 내고 “중국의 OLED 제조업체들이 올 한 해 OLED 공급사슬에 있어 계속해서 견고한 주문 모멘텀을 지지하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에스에프에이가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문 모멘텀 감소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HSBC 시각에서는 중국에서의 주문이 이 같은 감소 분을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는 설명이다.

HSBC는 "중국 OLED 제조업체와 LG디스플레이에서의 주문이 2018년까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의 주문 또한 오는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스에프에이는 상품 및 고객 다변화 덕분에 올 한해에도 계속해서 견고한 이익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가 지난해 4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고마진 OLED 판매, 견고한 신규 주문,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 덕분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HSBC는 이날 에스에프에이의 목표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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