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4분기 실적, 일회성 손실로 예상 밑돌아"...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화생명이 컨센서스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이 이를 분석하는 리포트를 내놨다.

24일 골드만삭스는 “한화생명의 2016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5% 감소한 3825억원으로 가이던스를 하회했다”며 “4분기에 보험이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600억원의 추가준비금과 일회성 손실로 3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보험이익 위험손해율 개선으로 한자릿수 후반의 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도가능자산 60%를 만기보유채권으로 재분류하면서 금리 변동성을 낮추고, 해외투자비율 확대로 자산 듀레이션 늘리는 방법으로 RBC 비율 200% 정도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전했다.

또한 5000억원의 후순위채권 발행은 RBC 비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한화생명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92% 상승한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