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중국발 악재 등 좀 더 지켜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CJ E&M 주가가 전날 급락했다가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이 “상승여력은 아직 남아 있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28일 증권계에 따르면 CJ E&M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64% 상승한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 버그 문제와 중국의 또 다른 보복조치 등 여러 악재로 8% 가까이 하락했었다.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시장이 넷마블 밸류에이션의 디레이팅(주가 수익비율이 낮아지는 현상) 가능성을 거론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우려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유저 기반과 대체재의 부재를 감안하면 중기적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우려가 적절하게 해소되지 않는다면 주된 리스크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넷마블 밸류에이션과 관련해서는 “컨센서스에 따라 24%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넷마블의 가치가 8조5000억원 정도로 30% 가까이 하락하지 않는 한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돼 있다”는 진단이다.

CS는 이어 “중국발 뉴스에 대해서는 시장이 우려를 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핵심사업에 대한 밸류에이션 멀티플 하향조정에 따라 목표가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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