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여러 가지 환율 상승 요인이 겹치는 데는 수출대금의 힘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원화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3.1절 휴일 중 역외에서의 급등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연속 상승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원화환율은 6일 오후 2시10분 현재 1달러당 1158원으로 전주말보다 0.16% 상승했다.

한국의 대내외적인 요인이 겹쳐 수출대금에 의한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1달러당 113.87 엔으로 0.15% 내려갔다. 이에 따라 원엔환율은 1016.95 원으로 높아졌다. 외환당국이 유의하고 있는 1000원선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602 달러로 0.19%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288 달러로 0.02%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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