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러가치 절상된 것도 금값 하락 지속에 영향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하락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이날에도 금값을 압박했다. 금값은 무려 6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6.10달러로 0.77% 하락했다. 최근 6거래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미국의 3월 금리인상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금값 하락을 지속시키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미국시각) 미국 노동부가 2월분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하기로 돼 있는 점도 이날 금값 하락을 거들었다. 이번 고용지표 마저 양호하게 나올 경우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미국의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가 0.07% 절상된 것도 금값엔 악재였다.

잘 알려진대로 금과 달러는 단기 대체재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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