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 연준의 3월 점도표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향후 금리인상을 점치는 중요 차트다. 그런데 이 점도표는 "향후 금리인상은 지속되겠지만 금리인상 속도가 과격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15일(미국시각)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골든 매크로 앤드 파이낸셜 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지난해 12월 움직임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올 한 해 금리 전망 중간값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회의에 앞서 여러 경제지표들과 여러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언급들은 미 연준의 금리 전망치인 3월 ‘점도표’가 올 한해 네 차례 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는 12월 점도표의 세차례 금리인상 전망보다 강화된 것이다.

하지만 이날 연준 위원들이 발표한 올해 금리 전망 중간값은 올 한 해 금리가 연말까지 1.375% 인상될 것임을 암시해주고 2018년에는 0.75%pt 인상할 것임을 제시해 주었다.

다시 말해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3차례, 내년에도 3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이 전망된다는 게 연준 위원들의 시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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