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우위 지닌 신작 출시는 하반기쯤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16일 게임주인 컴투스(078340)와 관련해, “주가가 지난 1월 저점에서 33% 가까이 상승했는데 이는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에 대한 높은 확신과 2017~18년에 출시가 예상되는 신작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반기에는 신작 출시가 부진하기 때문에 관망하지만 이번주 후반부에 진행될 서머너즈워 업데이트를 주시할 것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HSBC에 따르면 컴투스는 오는 17일 서머너즈워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으며 경쟁작들을 참고했을 때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1인당 평균 매출을 높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은 새로운 게이머들을 유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SBC는 "과거 서머너즈워 업데이트 전례를 살펴봤을 때, 서머너즈워는 계속해서 견고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를 재평가하기 위한 관건은 서머너즈워 업데이트보다는 신작 출시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 게임에만 의존하는 상황이 계속돼서는 실적 향상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SBC는 "컴투스가 새로 출시할 신작 가운데 경쟁우위를 지닌 작품은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1년 동안의 저조한 출시 실적을 고려했을 때, 향후 신작 출시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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