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향 상승 가능성, 풍부한 현금 흐름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CLSA가 “에스원의 부동산 사업에 대한 불안감은 지나치다”는 분석을 내놨다.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는 23일 에스원(012750)과 관련해 “부동산 사업 하락으로 주가가 타격을 받았다”면서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CLSA 측은 “보안엑스포 SECON 2017에 참여해 에스원 측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비용통제를 통해 효율성이 개선되고, OPM 또한 추가로 회복될 여지가 상당하며, 풍부한 현금으로 배당성향 또한 높일 수 있음을 엿보았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보안과 부동산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에스원의 전략에 크게 열광하지는 않지만, 경보서비스 고객 기반을 더욱 사전적으로 세분화하고, ASP(평균판매단가)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LSA는 “현재 에스원의 주가는 2018년 P/E(주가수익비율) 16배로 21배의 5년 평균 대비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면서 “작년 3분기에 부동산 사업 매출 감소 이후 주가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 2분기까지 그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도 있지만 시장 우위 포지션과 배당성향 상승 가능성, 꾸준한 현금흐름을 반영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목표가격 1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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