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최근의 연일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테러 충격에서 벗어났고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의지가 지속된 가운데 유럽증시가 모처럼 상승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340.71로 15.99포인트(0.22%) 상승했다. 또한 독일의 DAX30 지수는 1만2039.68로 135.56포인트(1.14%) 급등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 역시 5032.76으로 38.06포인트(0.76%) 올랐다.

이들 3개국 증시는 전날 까지 이틀 연속 동반 추락한 뒤 이날 동반 상승했다.

전날엔 영국 런던 테러로 유럽증시가 크게 위축됐었지만 이날엔 테러 쇼크에서 벗어났다.

특히 유럽중앙은행은 “저리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영국 런던증시에서는 소매업종의 상승이 돋보였다. 영국의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4%나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0.4%)를 크게 웃돈 것이 이같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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