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산 유가는 5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북해산 유가는 2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5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0.24달러로 0.71% 하락했다.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53.14달러로 0.73% 떨어졌다.

이날엔 무장세력에 의해 통제됐던 리비아 샤리라 유전의 원유 수송이 재개 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원유 공급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12만 배럴의 유통이 다시 재개되자 그간 유가 상승 요인이었던 리비아발 공급 차질 요인이 상당 수준 해소됐다.

그리고 이것이 이날 유가를 하락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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