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불확실성 이어져...유가 상승은 유럽증시에 호재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6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가별 흐름은 전날과 정 반대였다. 전날엔 영국증시만 오르고 독일, 프랑스 증시는 하락했었는데 이날엔 독일, 프랑스 증시는 오르고 영국증시만 떨어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미국-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303.20으로 28.48포인트(0.39%) 하락했다.

반면 독일의 DAX지수는 1만2230.89로 13.35포인트(0.11%) 올랐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5121.44로 29.59포인트(0.58%) 상승했다.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380.77로 0.18% 높아졌다.

이날엔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섹터 주가도 오르면서 증시 흐름에 보탬을 주었다.

다만 미국-중국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시장은 눈치보기를 지속했다. 그러면서 주요국 증시도 제한적인 폭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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