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기선행지수 100.7…전년비 0.28% 상승

▲ 서울 명동거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경기회복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OECD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OECD가 최근 발표한 회원국들의 2월 경기선행지수 평균치는 100.1이었다. 지난해 내내 100을 밑돌다가 1월 100.0에 이어 약간 상승했다.

경기선행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기대가, 100을 밑돌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은 100.7로 가장 높았다. 전년동월대비 0.28%, 전월대비 0.02% 올랐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8~10월에는 100.6, 그 이후에는 100.7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OECD 국가별 2월 경기선행지수는 한국에 이어 독일 100.6, 프랑스 100.5, 유로존(유로화 사용지역) 평균 100.4, 일본 100.1, 미국 및 영국이 각각 99.8이었다.

주요 신흥국 중에서는 브라질이 102.0으로 최고였고 러시아 101.1, 중국 99.6, 인도 99.4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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