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가스 강화한 신제품 출시...교촌치킨 등도 가세

[초이스경제 김완묵 국장] 음료업계가 본격 나들이철을 맞아 탄산가스를 강화한 신제품을 내놓는 등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21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더 세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라는 컨셉으로 ‘칠성 스트롱 사이다’ 400ml 페트병을 선보였다.

롯데 측은 “10~2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기존 칠성사이다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 동안 탄산음료에서 맛보지 못했던 최대치의 탄산가스볼륨을 넣어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칠성 스트롱 사이다의 탄산가스볼륨은 5.0으로 기존 칠성사이다 제품 대비 약 30% 높아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라벨도 에메랄드색과 은색을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기존 초록색 패키지와 차별화한 투명 패키지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교촌치킨은 닭고기와 어울리는 신제품 탄산음료 ‘교촌 허니 스파클링’를 출시했다.

한편 그동안 젊은 여성들을 모델로 했던 음료업계는 차승원, 마동석 등을 남성을 모델로 발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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