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건강보험체계를 개편하려는 이른바 ‘트럼프케어’와 외국인 입국금지에서 두 차례 패배를 경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 번째 라운드에 해당하는 감세 추진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제개편에 대한 중요한 발표를 26일 하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정부관계자가 26일 발표에 기본원칙과 우선순위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대대적인 세제개편과 감세가 26일 발표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로이터는 “이번 주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게 된다”며 “통상적으로 이 기간에 대통령들은 입법과 관련해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감세는 금융시장이 그의 지난해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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