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상반기 내 주름개선제 FDA 허가신청"...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대웅제약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주름개선제 ‘나보타’가 FDA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 잠재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4일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나보타가 FDA 승인을 받게 된다면 대웅제약과 대웅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주사 대웅의 100% 자회사인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루사 주원료 등 원료의약품 매출이 안정적인 가운데 제네릭(복제) 완제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웅바이오의 2017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720억원과 299억원으로 각각 25.7%, 3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가 하면 계열사인 대웅생명과학은 2016년 매출액 143억원과 순이익 8억원을 각각 기록했고, 대웅개발은 매출 22억원의 소규모 기업이지만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대웅그룹 계열사 가운데 지주사 대웅과 사업자회사 대웅제약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반기 중에 나보타에 대한 FTA 승인신청에 이어 허가를 받을 수 있다면 두 기업의 기업가치는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대웅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6만3400원, 대웅제약은 0.88% 하락한 9만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