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 일반의약품 고루 성장"...투자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보령제약이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고루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령제약은 개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8% 증가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99억원으로 12.37%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16.61% 감소했다.

26일 골든브릿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상품 매출증가로 매출액은 고성장했고 수익성은 전년 4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면서 “일회성 영업비용 발생으로 세전이익은 예상에 소폭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출시한 고혈압 및 고지혈복합제의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며 당뇨병치료제, 표적항암제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OTC(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겔포스의 중국 수출증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관련 용각산의 매출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분기부터 OTC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어서 수익성도 1분기보다 좀 더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익회복세는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보령제약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0.20% 상승한 4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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