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정치 불안으로 달러는 약세를 보였는데 코스피가 조정국면을 보이면서 원화환율의 하락세는 크게 제한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7.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하락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한 후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현재 113.63 엔으로 전일대비 0.2% 하락했다.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6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원화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0862 달러로 0.0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866 달러로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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