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화에 대해 “2타석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투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이라며 “한화케미칼·한화생명·한화건설 등 주요 자회사들의 매출 증가,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 한화건설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희연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주요 자회사의 실적 호조, 대선 후보자들의 지주회사 관련 공약(자회사 요건 강화, 순환출자 해소 등)에서 자유로운 점, 2018~2022년 국방비 예산 확대”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한화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증권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면서 자체 사업과 자회사 연결 실적이 모두 강세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한화는 2017년 브랜드로열티 요율 인상, 방산산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성장할 전망”이라며 “연결 영업이익도 한화케미칼의 기초 소재 이익 강세에 따른 실적 모멘텀 지속, 한화건설의 이라크 주택공사 매출인식 확대, 계열사 수주 증가 등으로 3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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