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3거래일 만의 내림세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뛰자 금값이 고개를 숙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55.50달러로 전일 대비 0.47% 하락했다.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오르다 이날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국제 금값은 영국 맨체스터 테러에도 불구하고 떨어졌다.

금 시장관계자들은 “맨체스터 테러 여파로 미국 달러의 상대 통화인 파운드 및 유로화의 가치가 약세를 보이자 미국 달러 가치가 모처럼 절상됐고 이것이 이날 금값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금과 미국 달러는 단기대체재 관계로 잘 알려져 있다. 단기적으로 금과 달러가치는 상반된 흐름을 보일 때가 많은데 이날에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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