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는 폭락세에서 벗어났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금리를 올릴 것으로 100% 확실시되는 날이다. CME 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9.6%, 0.5%포인트 인상을 0.04%로 집계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금융시장은 아무리 결과가 확실해도 당일의 관망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Fed가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것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해도 다른 변수들도 있다. 올해 연말까지 Fed가 어느 정도 가능성으로 또다시 금리를 올릴 것인지가 하나다.

또 하나는 Fed가 보유한 4조2000억 달러의 채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다. Fed는 오는 9월 이에 대한 방침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14일 재닛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앞당겨 일부를 밝힐 수도 있다.

주요 환율은 전날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달러당 110.0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2% 내려갔다.

원화환율은 1126.2 원으로 0.15%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15 달러로 0.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45 달러로 0.07%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비축량 증가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48.30 달러로 0.86%, 미국산 원유는 45.99 달러로 1.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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