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지연율 높은 곳은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티웨이 순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지난 2분기 중 국내선 기준 지연 운항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진에어’였고 ‘이스타 항공’의 지연율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간한 ‘2017년 2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진에어의 국내선 지연율은 무려 18.66%로 업계 최고였다. 진에어는 지난 1분기에도 17.6%로 지연율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었다.

여기서 국내선 지연율이란 이·착륙이 30분 넘게 늦춰지는 운항 비율을 의미한다.

다음으로는 에어부산(14.80%), 제주항공(12.96%), 티웨이(11.13%), 대한항공(10.92%), 아시아나(9.28%), 이스타(5.47%) 순으로 지연율이 높았다.

특히 이스타 항공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지연율 개선 폭(21.64% 감소)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 2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1.66%로, 전년 동기 대비 9.87%포인트 낮아졌다고 국토부가 밝혔다. 그러나 올해 지연율이 낮아진 데는 전년 동기 대비 강풍 등 악천후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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