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6주 만에 최고치 작성...FOMC 후 달러 몸 낮추고 금값은 껑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일 대비 껑충 뛰었다.

전날의 경우 정규장 거래에선 국제 금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온스당 12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1254달러로 급반등 하더니 그런 상승세가 이날까지 이어지면서 금값이 급기야 6주만에 최고치인 1260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을 완만하게 가져갈 것으로 여겨진 것이 이같은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60.00달러로 전일 대비 0.85%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전날 끝난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 직후부터 급등세로 돌변했다. 전날 정규장 거래에선 금값이 0.22% 하락했지만 전날 시간외 거래에선 금값이 급반등했고 이날에도 급상승세가 이어졌다.

금시장 관계자들은 “전날 FOMC 회의 결과발표 이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가져갈 것으로 투자자들이 여기면서 달러는 몸을 낮추고 금값은 껑충 뛰는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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