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미래나노텍, 한온시스템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미래나노텍은 전날보다 1.83% 상승한 7240원을 기록했다. 미레나노텍은 전기차 인프라 운영시스템 개발업체인 비긴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전일 대비 5.45% 상승한 1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인 전기차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의 중국 부진으로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전재천 연구원은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 지원으로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12배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가 늘었을 때 가장 수혜를 보는 산업은 배터리 원소재인 리튬, 코발트 광산업과 배터리 소재”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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