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넷플릭스 스트리밍 갈등 주목...프라이스라인은 실적 우려에 급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월트디즈니와 넷플릭스, 록히드 마틴의 주가에 관심이 쏠렸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넷플릭스에 콘텐츠 공급을 끊고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에 3.88%나 하락했다.

디즈니는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소식에 넷플릭스의 주가도 1.4% 하락했다.

그런가 하면 여행 웹사이트 운영업체인 프라이스라인은 실적 전망 실망에 6.9%나 떨어졌다.

또한 미국-북한 간 갈등 고조 속에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며 방산주인 록히드마틴과 노스럽 그루먼은 각각 1.7%와 1.22% 상승했다. 레이시온도 2.6%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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