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3분기까지는 상황 지켜봐야"...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외국계 투자기관인 HSBC가 디스플레이 업종을 진단하며 “4분기부터 패널가격 하락이 패널 부품업체들의 실적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HSBC는 시장조사기관인 IHS 자료를 인용해 “8월 TV 패널 가격은 평균 3~5% 하락했는데 4분기에도 5~10%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패널 수요도 3분기에는 안정적이겠지만 4분기에는 상황이 다소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HSBC는 이어 “모바일 패널의 경우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패널의 평균판매단가가 8월 이후에도 계속 하락하고 있는 만큼 패널 부품공급업체들에 대한 가격 압박은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9시 51분 현재 원익IPS(2.40%), 덕산네오룩스(0.58%), 에스에프에이(1.49%) 등이 일제히 상승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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