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 에코프로 등 전기차 관련株 일제히 올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4포인트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 코스닥 시장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전날보다 7.13% 뛰어오른 3만5300원을 기록했다. 장중 3만605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파워로직스(5.79%), 에코프로(3.54%), 상아프론테크(1.13%), 씨아이에스(3.41%)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넷마블게임즈는 일본시장 진출 성공 소식에 전날보다 8.36% 뛰어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전날 일본에 신규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이 18시간 만에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급등 영향으로 CJ E&M은 5.29% 상승한 7만3700원을 기록했다. CJ E&M은 넷마블게임즈 지분 21.95%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0포인트(0.62%) 상승한 647.71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8억원과 41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5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바이로메드(5.77%), 포스코켐텍(4.43%)이 급등한 것을 비롯해 코미팜(1.09%), 신라젠(2.38%), 서울반도체(2.37%), 에스에프에이(3.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17%), 로엔(-2.36%), 컴투스(-1.75%) 등은 약세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들은 서울반도체, CJ E&M, 피에스케이, 에코프로, 메디톡스 등을 순매수 1~5위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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