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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중소기업의 공동 R&D 활동이 Win-Win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삼화전자(경기 용인)’, ‘아모그린텍(경기 김포)’과 각각 공동으로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연자성 코어’는 친환경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각각 적용된다. 특히 고전압이 흐르는 친환경차용 연자성 코어는 고도의 신뢰성과 소재배합 및 열처리 공정 등의 기술적 난제 등으로 그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공동개발은 현대모비스가 개발기획, 사양확정 및 소재개발부터 실차와 연계한 신뢰성 검증을
주도하고 중소기업은 공정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유기적 협업의 결
과 개발품은 수입품과 동등한 품질을 가지는 한편 한층 더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삼화전자는 3년간 공동개발 끝에 지난해 말부터 에너지손실율과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페라이트코어’를 양산공급 중이다. 현재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5개 친환경 차종에 적용 중으로 앞으로 친환경 라인업에 확대할 계획이다.

아모그린텍은 2년간의 공동개발을 통해 지난해 말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인 ‘나노결정립리본코어’의 개발을 완료했다. 내년 양산 준비 중으로 다른 친환경 차종에도 확대적용을 검토 중이다.

 

▲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공동개발을 통해 기술자립도와 조달 기간 단축 등 부품수급의 안정성을 높였다. 중소업체는 충분한 공급물량과 친환경차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Win-Win의 과실을 나눌 수 있게 됐다.

삼화전자와 아모그린텍은 특히 이번 공동개발로 친환경차 핵심부품의 소재기술, 제조공정과 품질관리까지 완성차 업체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역량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 재료연구팀 황득규 책임연구원은 “우수한 소재기술을 가진 업체와 차량 시스템 
차원의 기획검증이 가능한 현대모비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협력업체는 성장 기반을 강화하
고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경쟁력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0년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자금 조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R&D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3차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

<참조자료>
1.OBC(On Board Charger) : EV, PHEV 등 친환경차에 탑재된 충전기로, 충전시 발생되는 ‘전자파 노이즈’를 소멸시키는 연자성 코어의 일종인 ‘나노결정립리본코어’가 적용된다. 전자파 노이즈는 차량내 전장부품의 본래 목적과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ECU 등 각종 첨단 장비에 변형을 일으킨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전식 친환경차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2.LDC(Low Voltage DC-DC Converter) : 친환경차 배터리시스템의 고전압 교류 전력(270V 또는 360V)을 차량내 각종 장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12V로 감압 및 직류로 변환하는 부품이다. LDC 내부는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연자성 코어인 ‘페라이트코어’가 적용돼 변압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다.

<동반개발 업체소개>
1.㈜삼화전자 : 1976년 창업한 국내 최대의 연자성 페라이트코어 전문업체로 고전류, 고효율 특성을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컴퓨터, 자동차, 통신장비, 태양광 발전 등에 소요되는 주요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전체 종업원 규모는 약 120여명 수준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다.

2.㈜아모그린텍 : 200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 전문기업. 나노 소재 및 자성소재 등을 기반으로 최신 모바일기기,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전기자동차 등 유망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20여종에 가까운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전체 종업원 규모는 약 280여명 수준으로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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