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아시아 증시 상승이 영국증시에도 훈풍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현지시각) 영국증시가 모처럼 올랐다. 앞서 마감된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상승하면서 유럽에까지 훈풍을 가한데다 영국증시의 경우 그간 지나치게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일었다.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37.81포인트(0.52%) 상승한 7253.28을 기록했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5개월 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이날 반등했다.

영국계 금융상품 전문거래회사인 털렛프레본코리아의 진은민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각) 유럽증시에 이어 열린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18일(현지시각) 아시아 증시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이날엔 영국을 비롯한 유럽증시도 안도감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주 영국증시는 8월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2.9%로 치솟자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9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수개월 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후 파운드화가치가 폭등하면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추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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