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달 콸스 연준 부의장...트럼프 정부 은행 규제완화 추진 나설 듯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5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선 금융주들의 급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준 은행감독담당 부의장 관련 이슈가 은행주 상승으로 이어져 주목받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주요 금융주들이 모두 뛰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1.63%) 씨티그룹(+2.24%) 웰스파고(+0.78%) JP모건체이스(+1.35%) 등 주요 은행의 주가가 일제히 활짝 웃었다.

또한 대형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2.39%나 급등했고 모건스탠리 역시 1.27% 올랐다.

이날 금융주들이 활짝 웃은 데는 프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와 그로 인한 경기활성화도 한몫 했다.

그러나 다른 이유도 있었다.

로이터는 “랜달 콸스 연준 은행감독담당 부의장과 관련한 상원의 인준안이 통과된 것도 주요 은행의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면서 “콸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은행규제 완화 작업을 담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콸스의 역할 기대 속에 금융주들은 주가 상승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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