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이머징 지역 수출 가능해져"...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대웅제약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9.62%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모건스탠리를 중심으로 소폭 순매수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나보타 제2공장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공장의 나보타 생산량은 연간 100억원 규모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했지만, 이번 KGMP 승인으로 연간 생산량이 500만 바이알로 확대됐다”면서 이에 따라 미국 FDA 승인 없이도 판매 가능한 이머징 지역에 내달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CAPA 확장으로 국내 나보타 매출도 올해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진출 시에는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