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감소세 둔화"...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익 감소폭이 줄어들고,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의 이재일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경우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5.7% 감소한 8조5000억 원, 608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이익 감소폭이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부문별로는 모듈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부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법인 판매는 9월 신차 출시를 계기로 턴어라운드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는 국면이 3분기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5%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 역시 올린다"고 언급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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