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호조 및 수출 효과로 올해와 내년 3% 성장 예상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국제금융협회(IIF)가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3.0%로 전망했다.

IIF는 14일(현지시간)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 등에 힘입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은 지난해 2.8%에서 금년과 내년에는 각각 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고용개선 및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수출은 세계 경제 호전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출증가율은 기저효과 및 실질 실효환율 상승 등으로 둔화될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상수지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은 연 1.25%인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압력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외 불확실성을 성장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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