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기아차 판매 회복 덕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중국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 판매가 6월에 바닥을 치고 7~8월 소폭 회복된 데 이어 9월에 큰 폭(12만7000대)으로 증가, 현대모비스의 실적 역시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A/S사업은 북미·유럽지역에서의 매출호조 지속과 유로화 강세로 3분기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을 예측하고, 신규 생산거점인 멕시코와 체코 공장은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최초의 핵심 부품공장으로 중·장기적 고객다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친환경차, 첨단 운전자지원시스템 등 미래 자동차 트렌드에서의 그룹 내 핵심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현대차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회복과 3분기 실적을 통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최악이었음을 확인할 것”이라며 “당분간 중국 회복세에 따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