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IPO는 주가에 중요치 않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CJ E&M에 대해 넷마블게임즈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지분가치도 올랐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B증권은 “최근 넷마블의 주가 상승으로 CJ E&M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도 동반 상승했다”면서 “전일 종가기준으로 지분가치는 약 2조2000억 원으로 종전대비 25%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공개(IPO) 희망공모 시총은 8000억 원에서 1조 원”이라면서도 “넷마블 공모가에 따라 CJ E&M의 기업가치가 크게 변화했던 과거 사례와 달리, 스튜디오드래곤 공모가격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지분가치는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내 비중이 낮다는 것.

이남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스튜디오드래곤 공모가격은 CJ E&M 주식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아니며 오히려 넷마블 주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