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3분기는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컴투스(078340)와 관련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19일 분석 자료에서 "출시 3주년 이벤트로 서머너즈워가 3분기를 강력하게 시작했지만 분기가 끝나면서 추세가 꺾였고, 서머너즈워를 제외한 실적도 야구 게임 매출 감소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컴투스의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예상하며 서머너즈워와 관련된 인센티브 비용을 재무제표에 반영할 것으로 보여 3분기 영업이익을 47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컨텐츠 업데이트와 서머너즈워 특별 패키지 판매로 실적이 견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CS는 "오는 11월에 서머너즈워 주요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 서머너즈워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로 세계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과 시간 경과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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