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급방식 등 이슈 남아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BGF리테일에 대해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이 향후 실적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23일 CLSA는 “최저임금 인상이 미칠 영향과 부진한 기존점 매출성장률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매장 오픈 속도를 낮출 가능성은 낮다”면서 “담배 판매 감소가 매출 성장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LSA는 “이번 달 말까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보조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으로 GS리테일과 비슷한 300억원 정도로 추정하지만, 지급 방식은 가맹점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3개월 간 주가가 11.2% 하락했고, 현재 2018년 P/E(주가수익비율) 18배로 거래 중인데 현재의 주가는 위험-수익률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면서도 “현재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전망이 다소 높아 보이며 오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기업분할로 인해 거래정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BGF리테일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직전 거래일 대비 1.54%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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