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098460)에 대해 CLSA가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4일 CLSA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20억원, 영업이익률은 23.5%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상반기에 지연되던 AOI(부품실장 검사장비) 수주가 시작된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정밀 측정장비 수요에 힘입어 SPI(납도포 검사장비)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했고, MOI(외관 검사장비)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CLSA는 “이를 모두 반영해 2018년과 2019년 EPS(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 8% 올리고 목표가도 8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고영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19% 하락한 7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