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형제 나란히 '신고가'...신라젠 · 티슈진도 올라

▲ 16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코스닥 지수가 또 다시 상승하며 780선을 돌파했다.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고 신라젠, 티슈진 등 대형 바이오주들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포스코켐텍,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전기차 관련주도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04% 상승한 2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1만9900원으로 최고가를 다시 썼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2%), 셀트리온제약(6.03%)도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셀트리온 69만주 14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신라젠은 1.14% 상승한 9만8000원, 티슈진은 11.32% 상승한 6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포스코켐텍은 전날보다 11.36% 상승한 3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크는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에 수소제어 모듈을 공급하는 점이 부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19포인트(1.59%) 상승한 780.2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1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5억원과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바이로메드(4.41%), 휴젤(0.89%), 펄어비스(0.12%) 등이 상승한 반면 CJ E&M(-0.10%), 로엔(-2.86%), 메디톡스(-1.22%), 파라다이스(-2.20%), 코미팜(-0.48%)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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