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부문은 계절적 수요로 견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외국계 기관인 노무라는 한화케미칼(009830)과 관련해 23일 "4분기에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가성소다 및 TDI와 같은 화학 제품 가격이 긍정적이라는 회사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반면 PVC 스프레드는 비수기 진입과 최근 석탄 가격 하락으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회사 측이 최근 개최한 투자 설명회에 참가했다"며 "대다수 PE 제품이 하반기에 예정된 턴어라운드를 끝낼 것이며 예정된 미국 생산시설 증설이 스프레드에 하락 압박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4분기에 화학제품들의 유지보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비해 태양광 사업은 3분기에 허리케인 하비로 출하가 지연되는 등 우려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했다는 것이다.

또한 리테일 부문은 강력한 계절적 수요로 백화점이 수혜를 입으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한편 투자자들은 대체로 화학 부문의 수익성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권고안을 기반으로 관세 인상으로 인한 태양광 사업의 악화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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