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내년엔 올해보다 실적 나아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샘(009240)과 관련해 최근에 불거진 스캔들로 인한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관측이 대두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노무라는 23일 최근 회사 측이 개최한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여기서 한샘 경영층은 이달 초에 기업 이미지에 대한 소비자 심리 악화로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가 감소했지만, 대리점과 직영점 판매 증가 이후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영점 매출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해 이를 정상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직영점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리하우스 부문은 내년 하반기에 더 짧아진 기간으로 리모델링 패키지를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 측은 이 패키지로 현재 인건비 수준을 40%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B2B 부문은 4분기에 기고효과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고 중국 상하이에 첫 직영점을 오픈했지만 내년 중반기에 월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추가로 회사 측은 상하이에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중국에서 가구 제품 대부분을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무라는 "내년에 한샘이 B2C 부문 영업이익률 한 자릿수 후반을 유지하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영업 결과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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