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등 자체 사업 더 견고해져"...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두산(000150)과 관련해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긍정적인 전망을 확인했다는 외국계 기관의 의견이 제시됐다.

HSBC는 24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두산은 지난 20~22일 홍콩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여기에서 회사 측은 자체 사업은 더욱 견고해졌고, 올해 주당배당금을 유지 또는 증가시킬 계획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 표준(RPS)을 2030년까지 매년 1%포인트 증가시킬 예정인데, 이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HSBC는 “회사 측이 자체 사업은 4분기에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되며 11월에 자사주를 추가로 소각(5%)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는 세 차례 소각 계획 가운데 두 번째 소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HSBC는 "두산의 주주친환경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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