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발전-편의점 부문 바닥에 근접하는 중"...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078930)와 관련해 “정제 부문은 견고하고, 민자발전사업(IPP)과 리테일 부문은 바닥에 근접하고 있는 중”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노무라는 28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GS의 리테일 부문과 IPP 부문의 부정적인 소식들이 안정되고 있는 중이며 정제 부문이 추가 상승 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선 리테일 부문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편의점 인건비가 상승하며 올해 약 1500개의 신규 매장 추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상쇄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IPP 사업은 1.2GW의 신규 석탄발전소들이 기계적인 문제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들이 파르나스 호텔 및 타워 렌탈 사업과 편의점 매출 및 공장 가동 정상화로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노무라는 "연초 이후 정제 마진 강세로 배럴당 7.1달러로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동안에도 타이트한 공급과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GS는 LNG 기반의 최대 IPP사 중 하나로 규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자회사들 중에서 GS칼텍스와 GS리테일, IPP 회사들이 2017년 순자산가치(NAV)의 59%, 16%, 14%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하며, 현재 시가총액이 적정 NAV 대비 30% 할인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8년 주가수익비율(P/E) 5.1배, 주가순자산비율(P/B) 0.6배로 거래 중인 것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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