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에는 이미 거의 반영된 것으로 보여"...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현대모비스(012330)와 관련해 펀더멘털 개선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실적 개선을 감안해 목표가를 올린다는 진단이 나왔다.

외국계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28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중국 시장 출하량이 4분기에 개선될 것이지만 당사의 시각에서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부품들의 잠재력이 2019년까지 매출의 4%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인하우스에서 개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해당 제품의 진입장벽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ADAS(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와 관련해서는 현대모비스의 제품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다이와는 현대모비스의 제한적인 펀더멘털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도 보유로 상향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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