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부문 내년 영업이익 352% 증가 전망"...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LG화학과 관련해 내년에 전지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352%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9일 내놓은 리포트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욱 연구원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LG화학 전지 부문은 내년에 중대형 전지 추가 수주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판가 인상, 원가 개선 등에 따라 올해 대비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폴란드에 건설 중인 중대형 전지 공장을 내년 초에 본격 가동하면 실적에 추가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또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고부가 모델로 전환 중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명과학 부문은 현재 실적에 2% 수준의 기여에 그치고 있지만 내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2020년 8000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률 5~10%, 2025년 1조6000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향후 회사 성장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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