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가치 3804억원으로 추정"...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대웅제약(069620)과 관련해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의 미국 내 시판 허가가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29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지난 9월 나보타 신공장이 KGMP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4분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GM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나보타의 경우 국내 및 이머징 마켓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에 대한 생산이 가능하며 태국,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의 아시아권 국가는 물론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9개국 등 13개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에 따르면 나보타는 작년 4분기 임상 3상 완료 후 올해 5월 FDA(미국), 7월 EMA(유럽)에 시판 허가를 신청했으며 1년 후인 2018년 5월 허가 후 선진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서 연구원은 "나보타에 대한 신약 가치는 3804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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